빈곤과 부패, 범죄와 폭력이 난무하는 1970년대 영국 글래스고, 11세의 파울 페리스는 뱅크스 형제의 괴롭힘에 많은 고통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범죄문화에 노출되며 자란다. 10대 후반이 된 파울은 아버지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뱅크스 형제에게 복수하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. 출소 후 글래스고 조폭 사회의 ‘대부’ 아서 톰슨을 찾아가 그의 밑에서 일을 하게 된다. 그러던 어느 날 아서 톰슨이 타고 있는 차가 폭파하고, 사건의 배후를 조사하던 파울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…